책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을의 풍경에 어울리고 삶에 녹아드는 도서관 건축 도서관이야기 마을의 풍경에 어울리고 삶에 녹아드는 도서관 건축 신남희(은평구립 구산동도서관마을 관장) 밤이면 골목으로 난 수많은 창마다 따스한 불빛이 비치는 구산동도서관마을은 아늑한 책들의 집이고, 마을공동체를 꿈꾸는 사람들의 숨결이 스민 마을운동의 상징이다. 구산동도서관마을이 널리 알려진 것은 여러 이유가 있지만, 그중 가장 먼저인 것은 건축에서이다. 여러 채의 집을 연결하여 만들어진 구산동도서관마을은 공간을 탐색하는 것만으로도 재미를 준다. 처음 도서관에 들어서면 정면 데스크에 있는 사서들이 따뜻하게 맞아준다. 안쪽으로 들어서면 5층까지 트인 높은 천정에 수많은 창들이 있는 벽과, 옛날 건물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발코니들이 보인다. 온통 하얀 벽에는 신영복 선생의 ‘三讀(책은 세 번 읽어야 한다.. 더보기 도서관의 삶, 책들의 운명_서평 도서관이 시민 모두의 것이 되기까지 (도서관의 삶, 책들의 운명 /수전 올리언 /글항아리) 마을에 도서관이 보이기 시작했다. 언제 이런 도서관이 우리 곁에 있었지 하고 문득 놀라게 되는. 원하는 책을 신청하면 즉시 갖추어놓고, 유명 인문학강사가 찾아와 삶과 세계에 대한 통찰을 전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