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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에게 삶의 길을 묻다 공자 인생 강의 /바오펑산 지음 /시공사 지금 중국에서는 ‘공자’ 다시보기 열풍이 일어나고 있다. 공자의 삶을 다룬 영화가 만들어지고 공자철학 강의가 TV에서 인기리에 방송되며, 학자들의 연구도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개혁개방의 결과 빠른 속도로 자본주의식 경제발전을 이루고 있.. 더보기
절망의 섬에 새긴 유배객들의 삶과 예술 절해고도에 위리안치하라 /이종묵·안대회 /북스코프 “가시나무로 사방을 둘러 배 안에 있는 듯하나 /탱자나무로 거듭 에워싸 하늘도 보이지 않네. /담담히 앉았노라니 봄날은 차차 길어지고 /괜한 걱정에 바뀌는 풍경조차 아쉽네. /십년 동안 난관 많아 공명을 못 이루고 /흰머리에 벗들.. 더보기
끝없는 공부와 토론을 통해 국가경영의 길을 밝히다 경연, 왕의 공부 /김태완 /역사비평사 “1995년 10월 어느 날 중국의 국가주석 장쩌민이 한국을 방문하여 대한민국 대통령과 함께 청와대 뒤뜰을 산책하면서 북악산에 곱게 물든 단풍을 보고 두목이라는 당의 시인이 읊은 ‘산행’의 한 구절을 읊조렸다. “서리 맞은 단풍잎이 봄꽃보다 더.. 더보기
가을에 읽는 두 권의 그림책 난 곰인 채로 있고 싶은데… /J.슈타이너 /비룡소, 100만 번 산 고양이 /사노 요코 /비룡소 90년대 초반 이인화는 ‘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라는 소설을 썼다. 동일한 질문을 우리는 늘 하며 산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떤 삶을 살고자 하는가? 나는 무엇이 되고 싶은가?.. 더보기
책방소년의 눈으로 보는 조선시대 풍경 책과 노니는 집 /이영서 /문학동네 역사드라마나 영화, 문학작품 등 역사를 소재로 한 창작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어렵고 무거운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만들어서 우리에게 돌려준 이덕일 같은 인문학자들의 노력 덕분이리라. ‘아버지의 꿈은 작은 책방을 꾸리는 것이었다. 아침이면.. 더보기
야만적 불평등 야만적 불평등/조너선 코졸 /문예출판사 계층과 인종분리에 기반한 미국 공교육 실체 해부 미시시피 강변의 일리노이 주 이스트세인트루이스에는 다국적 생화학 제조업체인 몬산토 본사가 있지만, 유령도시처럼 변해 있다. 1900년경에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철도 중심지였던 이곳이 .. 더보기
독일에서 보낸 사회적 기업에 대한 보고서 사회적 영웅의 탄생 /박명준 지음 희망제작소 기획 /이매진 2008년 정부가 사회적 기업법을 제정하면서 사회적 기업의 설립이 활성화되고 있다. 하지만 사회적 기업이 무엇인지, 사회적 기업가는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인식이 널리 공유되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덜컥 제도화는 되었지만, .. 더보기
경제학자가 생각하는 행복의 조건 우리는 행복한가 /이정전 /한길사 우리는 행복한가? 경제성장의 결과 과거보다 훨씬 좋은 집에서 잘 먹고 잘 살게 되었지만, 우리들 대부분이 느끼는 행복 체감지수는 가난하고 어렵던 시절에 비해 높아졌다고 보기 어렵다. 왜 그럴까? 경제학자이며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인 이정전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