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는 쉽사리 실망으로 바뀌고 만다. 모 정치인에 대한 얘기다.
정치 안으로 들어가면, 온갖 이해관계가 뒤얽혀있어 벗어나기 쉽지 않다고도 한다.
뉴스를 너무 많이 보면 괴롭다.
쉽사리 바뀌지 않는 세상에 대해, 우리는 분노한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너무 적어서 실망한다.
실망이 커지면 무기력이 된다.
뉴스에 거리를 좀 두어야지 결심하곤 한다.
세상에 너무 자주 분노하고 욕하는 힘으로
내적 힘을 쌓자고 마음먹는다.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생각하고, 부지런히 내면의 힘을 쌓자고.
세상은 더디게 변화하는 걸 진즉 몰랐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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